[ 최고의 가성비 와인] 미국 TROUBLEMAKER

J9입니다.

간만에 여유가 생겨 그동안 밀렸던 글들을 써보려합니다. 

오늘의 와인은 제 기준 3~4만원대 최고의 가성비 와인 TROUBLEMAKER를 소개 드립니다.

TROUBLEMAKER는 미국 와인 생산의 중심이자 방대한 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입니다. 

특히 제조사인 HOPE FAMILY WINE은 Central Coast 중간에 위치하여 풍부한 일조량과 서늘한 기운등의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HOPE FAMILY는 2009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될만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까쇼의 대표 케이머스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TROUBLEMAKER?

TROUBLEMAKER라는 제조자 AUSTIN HOPE이 본인이  TROUBLEMAKER였던 어린시절의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의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 Troublemaker are all about challenging the status quo and embracing the journey of life. " 라는 표현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특히나 젊은 세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아는가 싶네요.

그리고 트러블메이커의 라벨은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미국와인을 참 잘표현해주는것 같습니다. 
이름과 라벨 모두 기존 와인의 편견을 깨는것 같으며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듭니다.

@맛?

Syrah, Grenache, Mourvedre, Zinfandel, and Petite Sirah 다양한 포도종이 블렌딩된 와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맛보았을땐 진한 초콜릿의 진판델과 묵직하고 강한 시라 두가지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쏘 안티코 일 포테레와 비슷한 맛을 가진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마쏘 안티코 일 포테레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와인의 색만 봐도 진한 바디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와인가격?

저는 와인페어에서 25,000원에 구매를 하였는데, 제가 좋아 하는 맛이라 추가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최근 물류 가격 상승때문인지 45,000원 정도 까지 올라서 매우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3만원 수준의 가격이라면 대량으로 구매해서 쟁겨놀 예정입니다.

@음식과의 페어링

저는 돈마호크와 함께 하였습니다. 역시 진한 레드와인엔 고기죠?^^

그리고 달콤한 샤인머스켓과도 잘어울렸습니다.

사실 와인의 장점은 함께하는 사람과 음식의 맛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와인의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정되지 않은 와인의 맛과 기억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트러블메이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