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 (Tech. Life.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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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와인] 조쉬셀러 (JOSH CELLAR) 까베르네 쇼비뇽 2017

J9 2022. 3. 1. 00:05

지난 주말 저녁 치킨을 시켰는데 급 술이 땡겼습니다.

사실 치킨에는 맥주인데 맥주가 없어 적당한 테이블와인 하나를 따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날의 와인은 바로 미국 테이블와인으로 유명한 "조쉬셀러(JOSH CELLAR) 까베르네 쇼비뇽" 입니다.

참고로 조쉬셀러는 10불 가격대 미국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미국 테이블 와인의 대표주자입니다.

 

 

@조셉까르(JOSEPH CARR) 와이너리 

창시자 본인의 이름인 JOSEPH CARR 와이너리를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운영중이며, 고급 와인이 아닌 테이블 와인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2년 본인의 이름을 딴 "CARR" 까베르네 쇼비뇽을 시작으로 2005년 대표상품인 조쉬셀러 (JOSH CELLAR)를 런칭했으며 , 조쉬셀러는 2015년까지 백만병을 판매할만큼 미국에서 테이블와인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은 까베르네쇼비뇽뿐만 아니라 10종의 조쉬셀러를 판매하고 있는데 모두 20불 이내의 테이블 와인입니다.

참고로 JOSH는 아버지인 JOSEPH의 애칭이며  와인 뒷면 라벨에 써있듯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 와인입니다.

가족사랑이 참 보기 좋습니다.

 

@가격은?

라빈리커스토어에서 미국내 판매1위라는 홍보와 함께 리델 와인잔을 주는 행사를 했었고,

개인적으로 미국 나파밸리 와인을 좋아해서 겸사겸사 구매를 했었습니다.

가격은 2만원대 였으며 라빈을 제외한 다른곳도 보통 2만원중반에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조쉬셀러 

아래 그림처럼 잔에 와인을 따르니 검은과실이 느껴지는 까베르네 쇼비뇽입니다.
참고로 저 잔이 바로 행사로 받은 리벨 와인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델 와인잔을 좋아해서 행사 상품이라도 만족스럽습니다. 

언젠가는 리델 소물리에 레드타이를 갖고 싶습니다.

 

그날의 안주들 치킨과 케익 그리고 야채입니다. 

치킨에는 역시나 맥주가 더 잘어울립니다. 치맥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와이프와 함께 마시는 와인은 치킨에 와인이라도 최고의 마리아주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총평

2만원대의 테이블와인에 큰 기대를 안가지는것이 좋다.
나파밸리 와인의 특유함이 없는 흔한 까베르네쇼비뇽 레드와인 그맛. 
평범한 아로마, 적당한 탄닌과 바디감, 모든것이 평범함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는 없을것 같습니다. 2만원대 다른 선택이 많이 있으니..

집에 조쉬 샤도네이가 남아 있는데 이것도 마시고 후기를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