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리뷰] 모엣샹동 임페리얼 (MOET & CHADON) 샴페인 "나폴레옹 승리의 와인"

J9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샴페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모엣샹동 임페리얼"을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모엣샹동은 와인을 잘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어디선가 봤다고 느낄 정도로 정말  유명한 샴페인이죠.

그리고 실제로도, 영국 컨설팅 업체인 BRADN FINANCE가 선정한 23년 Wine & Champagne 브랜드 가치 순위 에서 모엣샹동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할만큼 뛰어난 명성을 자랑합니다.

가치 순위결과에서 주목할만한점은 2위에 중국의 장유가 선정된것입니다. 중국 와인의 정말 놀랄만한 성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22년보다 3단계나 순위가 올라 갔네요.

실제로 전 장유를 한 10년전 중국에서 연태 출장을 갔을때,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맛기도 했었는데 사실 당시엔 큰 임팩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정말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다음엔 장유를 다시 한번 구입해서 리뷰를 해봐야겠습니다.

{"originWidth":956,"originHeight":545,"style":"alignCenter","width":495,"height":282,"caption":"Chinese wine? Changyu brand challenges Moët & Chandon for world’s most valuable wine brand

 

@모엣샹동 임페리얼?

모엣샹동은 270년이 넘은 프랑스 샴페인으로  "나폴레옹의 샴페인"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역사 순간과 함께하며 특히 , "승리의 샴페인"  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승리의 기쁨을 기념 하는 와인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모엣샹동 샴페인의 라인업은 크게 임페리얼 씨리즈와 고급 그랜드 빈티지 씨리즈로 나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랜드 빈티지는 보지 못했고, 일반적으로 모엣샹동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임페리얼 라인업을 말하며 그중에서도 브뤼와 로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엣샹동 임페리얼 라인업

 

저는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와이프와 브뤼를 맛보았습니다.
브뤼는 일반적으로 샴페인의 드라이함을 뜻하며 달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엔 로제와 같이 조금더 스위티한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브뤼와 같은 심플하고 순수한 드라인함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로제가 브뤼보다 일반적으로 이만원정도 비싼것 같습니다. 

@모엣샹동 임페리얼 가격

저는 현대백화점에서 6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보통 68,000 ~ 80,000원 사이에 있는것 같습니다.

@맛과 페어링

드라이한 샴페인이라 달콤한 디저트, 과일과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강하지 않은 스파클링의 드라이함은 화이트와인에서 느낄 수 없는 미묘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모엣샹동 브뤼의 가장 큰 장점은 피니쉬가 강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깔끔한 뒷맛과 같이 숙취도 정말 없는 와인이라 정말 기분 좋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와이프와 단둘이 한병을 바로 마셨는데 다음날 모두 깔끔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 My memory with Moet & Chandon

사랑스런 첫째의 마술쇼를 보며 모엣샹동을 마시니 너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기억에 남을 마술쇼와  와인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총평

너무 비싸지 않은 적당히 비싼? 가격의 와인중에 최고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샴페인
승리의 와인답게 남자들의 모임 or 여자와의 데이트, 어느곳에든 빛을 발하는 최고의 마리아주